KB금융지주는 21일 계열사인 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KB생명에 해외 금융전문인력 10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투자금융, 자산운용, 재무관리, 마케팅, 리스크 관리, 보험계리, 리테일 영업 등이다.
지원자격은 해외 정규대학 경영학석사(MBA) 학위 취득자로서 2년 이상 경력자와 해외 정규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 졸업예정자이다.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재무위험관리사(FRM) 등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우수 논문상 수상자,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등은 우대된다.
입사지원은 KB금융과 각 계열사 홈페이지,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 (www.fnhubkorea.kr)JS에서 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한국시각 기준으로 3월 2일 오후 5시까지이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 이후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진행되는 면접을 통해 결정되며, 4월 초 KB금융 홈페이지(www.kbfng.com)를 통해 발표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인 1200여 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영업망은 12곳에 불과해 거래 고객의 해외 금융 서비스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채용으로 확보된 해외 우수 인재들을 미래 경쟁력 확대를 위한 글로벌 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재섭 기자/ @JSYU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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