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이귀남 법무부 장관의 검찰 수사 사건에 대한 불법 수사 지휘 의혹과 관련해 22일 감사원에 법무부 특별감사 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감사청구서에서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남기춘 전 서울지검장에게 한화그룹 전 그룹재무책임자인 홍동욱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말 것과 지난해 6ㆍ2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역 구청장 3명과 한나라당 관계자 8명 등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기소시점을 하루 늦출 것을 요청했는지에 대해 진위를 규명하고, 사실로 확인될 경우 처벌해 줄 것을 청구했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