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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보험, 서울대병원에 농촌의료지원기금 10억원 전달
NH보험은 22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10억원을 서울대병원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NH보험은 이 기금을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강원도 횡성을 시작으로 의료혜택 소외 농촌지역 농업인을 위한 ‘2011년 농촌순회 무료진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NH보험과 서울대병원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공공보건 의료사업단이 의료취약 농촌지역에 2박3일간 상주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NH보험과 서울대병원은 지난 2006년 12월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는 의료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NH보험은 2007년 이후 올해까지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55억원을 지원했으며, 서울대병원은 총 115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약 40회에 걸친 농촌의료 봉사활동을 벌여 약 6만명의 농업인을 진료했다.

NH보험은 또 기금과는 별도로 초음파, 심전도, X-레이 등 검사장비와 외과수술장비,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진료 장비 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순회진료 버스(8억원 상당)를 지원한 바 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서울대병원이 사랑과 희생의 인술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농업인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서울대병원과 함께 농업인 여러분들께 희망과 활력을 주고 건강한 농촌을 일구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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