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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한국 기-구-윤, 압도적 라인업 형성할 것”
‘기-구-윤 라인이 뜬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을 앞두고 한국의 젊은 피들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FIFA는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아시아 강국들이 여정을 시작하다’ 기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지역 예선 경쟁 구도를 집중 분석했다.

FIFA는 “한국에는 지난달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봤듯 풍부한 젊은 자원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셀틱의 기성용,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 떠오르는 별 윤빛가람이 그 가운데 돋보이며 이들이 압도적인 한국의 라인업을 형성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일본 팀에서는 나가이 겐스케와 가가와 신지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시아 3강’ 중 남은 하나인 호주에 대해서는 “1988년 이후 올림픽 연속출전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며 “새로 선임된 아우렐리오 비드마르 감독은 지난해 U-20 대표팀을 주축으로 구성된 젊은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 지역예선은 지난 23일 예비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아시아 35개국이 본선 진출권 3.5장을 놓고 내년 3월까지 승부를 벌인다. 한국은 역대 올림픽 성적에 근거해 시드를 배정받아 오는 6월 1차 예선부터 참여한다. 23일 예비예선에서는 요르단, 쿠웨이트, 오만이 각각 대만,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을 꺾고 서전을 장식했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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