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와 ’안구정화커플’로 수많은 여심을 설레게 했던 송승헌이 이번에는 한예슬을 만났다. 어김없이 ’안구정화커플’이다.

송승헌과 한예슬이 카페베네의 연인이 됐다. 카페베네의 기존 모델 한예슬에 새 얼굴 송승헌이 합류해 ’환상의 커플’이 된 것.

카페베네 측 관계자는 4일 "2009년 3월부터 카페베네 모델로 활약해온 탤런트 한예슬과 함께 송승헌이 카페베네를 상징하는 ‘새로운 얼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예슬과 호흡을 맞출 남자 모델로 송승헌을 결정한 것은 송승헌이 가진 강인하면서도 자상함과 부드러움을 갖춘 이미지가 카페베네와 잘 어울렸기 때문.

이에 두 사람은 최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비밀리에 지면 촬영을 진행했다. 아늑한 카페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여느 연인들처럼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며 제2의 안구정화커플 등극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카페베네 김동한 마케팅 과장은 “한예슬과 송승헌이라는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 모델을 통해 카페베네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스타의 만남이 어떤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지 업계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송승헌 한예슬 커플이 함께 한 카페베네의 새로운 지면 광고는 3월 중순께 공개되며, CF는 상반기 내 브라운관을 통해 방영될 계획이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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