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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증시, 3000포인트 탈환 눈앞
중국증시가 3000포인트 탈환에 눈앞에 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7일 2984.53포인트를 기록하며 전거래일보다 1.43% 상승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통적인 블루칩이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특히 석탄 관련주가 8% 가까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석탄 관련주 가운데서도 중궈선화(中國神華)는 10% 오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 밖에도 시멘트 가전 비철금속 금 관련주도 2%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증시에 힘을 보탰다. 반면 음식 의약 등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중국 내 증시 전문가들은 석탄과 은행 관련주가 증시에 힘을 보태고 있는 이상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3000포인트 돌파에 대한 중국 투자자들의 기대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두완바오(成都晩報)가 신랑(新浪) 쓰촨차이징(四川財經)과 함께 지난 주말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63.6%가 이번 주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를 넘어설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진 기자 @ggamjjin>
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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