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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3명의 여자가 정국을..." 누구?
"3명의 여자가 현 정국을 이끌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린 정국 진단이다.

박 대표가 적시한 3명의 여자는 고 장자연 씨, 에리카 김, 상하이 스캔들의 주인공인 덩 여인.

박 대표는 이날 “지금 정국은 고 장자연 씨, 에리카 김, 덩 여인 등 세 여성분이 이끌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며 “총영사관 중 가장 중요한 일본 오사카, 미국 LA, 중국 상하이 등 3곳 모두에 직업외교관이 아닌 대통령 측근이 ‘보은인사’로 보내졌는데 대통령은 어떻게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을 골라 쓰는지 한심하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우리 외교를 위해서라도 (상하이 스캔들에 대해)최소한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 차원에서 상하이 덩 여인의 활동을 추궁하고 대책반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또한 지난 대선 당시 ‘BBK의혹’을 제기했던 김경준씨의 ‘기획 입국설’을 뒷받침한 수감 동료의 편지가 조작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진상규명을 위해 ‘BBK 김경준 검찰수사 대책반’을 구성했다.
박지원 원내 대표

대책반은 박영선 의원이 반장을 맡았으며, 우윤근 법사위원장과 최재천 정봉주 서해석 전 의원 등 당시 BBK 의혹 제기를 주도했던 율사 출신 인사들로 구성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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