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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퀸' 김연아 8개월 만에 귀국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해온 ‘피겨 여왕’김연아(21·고려대)가 8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애초 21~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가 대지진으로 무산된 데 따른 것이다.

김연아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7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아이스쇼 참가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해 왔다.

김연아는 오는 6월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선 4월 3~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후보도시 합동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5월6일부터 사흘 동안 잠실체육관에서 아이스쇼를 치르고 나서 5월 18~19일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열리는 후보도시 브리핑에도 참가해 유치 활동에 다시힘을 보탠다.

그러고 나서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7월6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가 결정되는 남아공 더반의 IOC 총회에 참석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막판까지지원할 계획이다.

김연아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광고 촬영 등 그동안 미뤄온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새 코치로 영입한 피터 오피가드(미국)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어 김연아는 국내에선 혼자서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

김연아는 일본 대지진으로 무산된 세계선수권대회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이와관련한 스케줄은 아직 세우지 못한 상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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