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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현, 라디오 10년 진행 공로…‘The voice of SBS’ 수상
SBS 라디오 ‘러브게임’의 진행자인 박소현이 10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로 ‘The voice of SBS’를 수상했다. 이로써 ‘The voice of SBS’에는 이숙영, 김창완, 최화정, 유영미에 이어 박소현이 다섯번째로 그 이름을 올렸다.

21일 서울 목동 SBS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막식에서 박소현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도 진행자 상을 받았지만 오늘의 느낌은 또 다르다.”며 “ 이 프로그램을 잠시 떠난 적도 있었고, 이곳을 왔다갔다 하면서 내 이름을 여기에 걸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올릴 수 있게 돼 감사한다.”며 울먹였다.

선배 DJ인 이숙영은 “장수 프로그램이 하나 하나씩 늘어간다는 사실은 SBS가 나날이 발전해 간다는 증거”라며 “SBS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민선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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