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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나라ㆍ최다니엘, ’동안미녀’ 첫 만남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첫 대본 연습을 가졌다.

지난 1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동안미녀’의 첫 대본 연습이 열렸다. 대본 연습에는 타이틀롤을 맡은 장나라와 최다니엘을 비롯해 류진, 김진서, 현영, 홍록기, 윤희석 등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드라마 초반 잦은 다툼 장면이 많다. 당연히 대사에서도 서로 아옹다옹한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장나라는 “이 XX 같은 새끼!” “미친놈!” 등 다소 강한 대사들도 거침없이 내뱉어 연습장을 폭소케했고 최다니엘은 연습 도중 지시문에 나와 있는 대로 벌떡 일어나기도 해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제 서른을 넘긴 나이에도 믿기 힘든 초절정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장나라는 이날 대본연습 현장에서도 화장기없는 맨얼굴과 털털한 의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나라의 모습에 드라마 관계자들은 “중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다”며 극중 배역과 싱크로율 100%“라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첫 대본 연습은 모두들 긴장해 분위기가 날카롭고 딱딱해지기 쉬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돼 다른 모든 근심마저 덜게 됐다“며 ”대본 연습이 이 정도면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를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안미녀’(가제) 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강력반’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이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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