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 과학자 대표단 5월 방미...왜?
북한의 경제 대표단이 방미중인 가운데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과학자 대표단이 오는 5월 방미할 예정인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워싱턴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책공대를 중심으로 한 북한의 과학자 대표단이 5월에 미국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인사는 “지난 2월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랜타를 방문한 북한의 과학자 대표단이 5월에 다시 미국을 방문하게 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며 “협력대학인 미국의 시러큐스 대학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과학자 대표단의 방미는 이전과 같이 정치적 사안과 관련 없는 순수한 학술 교류에만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과학자 대표단은 2월에도 미국을 방문, 7개 유명대학의 과학자들과 만나 상호 학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미국의 시러큐스대는 2001년부터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김책공대와 교류하고 있는데 양측 과학자들은 공동연구사업도진행중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경제 관련 인사들로 구성된 경제대표단은 19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 미 서부지역을 둘러본 데 이어 27일 뉴욕으로 이동, 3박4일간 일정을 소화하고 평양으로 돌아간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