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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Ver 1.0…서울 100배 즐기기
Enjoy Seoul
따뜻한 3월의 봄날, 학교에만 있기에는 무언가 아쉽지 않은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새로 입학한 후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무턱대고 먼 곳으로 떠나기에는 우리의 일상은 너무나 바쁘기만 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공강 시간, 방과 후, 주말을 이용해서 서울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비책! 광고 없이 바로 3초 뒤에 공개한다.

After Lecture - 오후 Ver.

딩동! 때마침 휴대전화가 울린다. 찬찬히 휴대폰 LCD 화면을 읽어보니 다음 수업이 휴강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공지 문자다. 갑자기 시간이 붕 떠버린 것이다. 이때 건물 밖으로 나와 보니 화창한 날씨가 나를 반긴다. 오후 2시의 따사로운 햇살. 이 햇살은 마치 온 캠퍼스를 휘감고 있는 것 같다. 이어폰에서 나오는 강한 비트는 내 귀를 울리고 또 나의 마음도 울린다. 이대로 도서관에 가서 공부만 하기엔 아쉽다. 때마침 친구들이 나를 발견하고 멀리서 뛰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1. 뚝섬유원지

지하철을 타고 가다 혹 ‘자벌레’ 처럼 생긴 건축물을 보았는가? 바로 뚝섬유원지에 있는 전망문화공원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곳 뚝섬유원지는 또한 지하철 7호선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최상의 교통편을 자랑하는 한강공원이다. 뚝섬유원지에서 한강과 함께 낭만과 젊음을 마음껏 만끽해보자.

1) '자벌레‘ 전망 문화 공간

먼저 뚝섬유원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벌레’ 이다. 몸은 가늘고 긴 원통형인 ‘자벌레’ 형태의 길이 240m, 면적 1,931㎡ 규모의 전망문화공간이다. 이 ‘자벌레’ 안에는 다양한 전시, 문화 공간, 카페, 전망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자벌레’ 안에서 보는 한강의 풍경이 일품이니 꼭 가보도록 하자.

2) 탁 트인 한강을 자전거와 함께!

한강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바로 자전거다.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강변을 달리는 그 기분 지금 느끼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지금 바로 뚝섬유원지로 달려가 보도록 하자!

자전거 대여소

위치: 7호선 뚝섬유원지역 2, 3번 출구 옆 광장

보유대수: 150대

대여료(1시간): 1인용 3,000원, 2인용 6,000원

2.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만 가야 한다? 만약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버리자. 어린이대공원은 53만여㎡의 넓은 공간 속에 동물원, 식물원, 놀이동산 및 다양한 공연시설과 체험공간이 가득한 가족테마공원이다. 또한, 전체 면적 중 62% 가 다양한 수목과 잔디로 이루어진 도심 속 푸른 숲이다.

1) 동물원

의외로 대학생들이 동물원에 가볼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에는 100여 종의 포유류, 조류, 파충류 동물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들을 보며 우리의 스트레스는 훨훨 날아가고 엔돌핀은 팍팍 분비될 것이다.

2) 놀이동산

초등학교 시절이 기억나는가? 초등학교 시절 어린이대공원은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소였다. 바로 놀이동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타면서 어린 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3) 피크닉

전체 면적 중 62%가 다양한 수목과 잔디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최적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오순도순 앉아 따뜻한 햇살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눠보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용시간: 오전5시 ~ 오후 10시 (05:00 ~ 22:00)

정문, 후문, 구의문, 능동문 개방시간 (05:00 ~ 22:00)

동물원은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

입장료 무료

After Lecture - 저녁 Ver.

어제 밤을 세워가며 준비한 핸드아웃과 파워포인트. 그러나 그렇게 준비한 USB 메모리가 텅 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학교에 도착해서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오늘은 2주 전부터 준비해온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날이다. 초기에 작성했던 프레젠테이션 파일이 다행히도 USB 메모리에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한다. 힘을 내보자! 그렇게 힘내어 열심히 다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여 그런 데로 발표를 마쳤건만 왠지 가슴속이 답답하다. 이럴 때 탁 트인 멋진 야경이나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1. 도심 속 공원

1) 북서울 꿈의 숲

봄의 기운이 물씬 풍겨나는 3월의 밤, 서울 도심 속 공원은 화려한 조명을 밝히고 이용객을 기다린다. 서울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 숲은 공원의 야간조명을 치밀하게 준비한 만큼 공원전체가 아름다운 조명을 자랑한다. 특히, 공원의 랜드마크인 전망대와 아트센터 자체가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창출한다. 각종 문화행사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간에도 이용이 많은 곳이다.

2) 월드컵공원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는 하늘공원으로 연결되는 다리에 멋진 조명이 켜져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원래는 꽃을 심었던 공간인데 추운 겨울에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바람개비, LED조명으로 치장한 것. 아름다운 공원 야경을 보며 스트레스를 휘익 날려 보내자.

2. N 서울타워 - Sky View

서울의 상징이자 중심,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 그곳이 어딜까? 바로 N서울타워다. N서울타워는 남산의 살아 있는 자연과 함께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색의 LED로 장식된 타워와 자동차 리어 등, 서울 거리의 불빛이 한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또한, 최근에는 단순히 야경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합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전망대

보다 높은 곳에서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전망대에 올라가 보도록 하자! 해발 약 480m의 높이에서 서울의 전경을 훤히 볼 수 있다. 또한, 전망대에는 서울과 남산에 관한 재미있는 컨텐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그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케이블카

남산의 주요명물을 꼽자면 바로 케이블카를 빼놓을 수 없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보게 되는 야경은 정적으로 보는 야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우리에게 선사해준다. 케이블카와 함께 떠나는 남산여행! 기대되지 않는가?

이용시간

전망대 10:00 ~ 23:00 (금, 토 제외)

전망대 10:00 ~ 24:00 (금, 토)

케이블카 10:00 ~ 23:00

이용요금

전망대: 어른 8,000원

케이블카: 대인왕복 7,500원 대인편도 6,000원

교통편

순환버스 02번, 순환버스 03번, 순환버스 05번, 케이블카

화창한 주말 Ver.

주말이다. 그것도 따뜻한 춘(春) 3월의 주말이다. 주변인들은 며칠 전부터 드라마 속 ‘얄미운 재벌 집 딸’로 빙의되어, 하나 둘 나들이 소식을 계획적으로 흘린다. 그것도 아주 듣기 싫은 고음, 8옥타브로. “난 쉬고 싶은데… 08학번 선배가 벚꽃 축제에 같이 가자고 그런다~깔깔깔…” 아. 그대…. 언제까지 집에서 소만 키우며, 저 얄미운 것들의 귀여운 자랑을 듣고만 있을 텐가. 포근한 봄. 우리도 할 수 있다. 그깟 나들이, 한 번 떠나보자!

봄옷으로 갈아입은 서울 고궁산책

‘봄 소풍’이라 하면, 많은 이들이 데이트 코스로 ‘여의도’ 및 ‘놀이공원’ 정도를 생각한다. 학교 앞 분식집 드나들듯, 봄이 되면 ‘그 곳’을 본능적으로 향하던 발걸음은 이제 STOP! 다리도 아픈데 거기에 ‘여유’ 까지 없는 데이트에 지쳤다면, 올 봄에는 고궁산책을 해보는 건 어떨까. 조용한 분위기 속, 봄기운은 기본. 멋스러운 정취까지 한껏 느낄 수 있으니, 이 정도면 당신의 데이트 점수는 100점 만점에 99점.

1. 덕수궁

   관람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대인 1,000원

   관람정보

   -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 (대한문 앞 11시, 오후 2시, 3시 30분)

   - 중명전 관람 (대한 제국의 중요한 역사적 현장인 중명전 복원 및 전시관 일반 공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2. 경복궁

   관람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매주 화요일 휴관)

   입장료: 대인 3,000원

   관람정보

   -조선시대 궁성문 개폐 및 수문장 교대 의식 (흥례문 앞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매시 정각)

   - 최근 광화문의 복원으로 더욱 생생히 다가온 경복궁. 아직 가보지 못한 당신에게 강추!

3. 서울 5대 궁궐 통합 관람권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를 통합 관람권 한 장으로!

 창덕궁과 창경궁은 동궐(東闕)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반영, 두 개의 궁궐 사이에 매표       소를 설치하여 통합 연계 관람이 가능

 구입처는 어느 궁에서나 가능!

 통합관람권 이용료: 대인 10,000원, 유효기간 1달(개별 관람 시 14,000원 상당) 

http://www.camhe.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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