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와 악사다이렉트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줄어든 반면 현대해상화재, 동부화재의 점유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손해보험업계의 2010 회계연도 기준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 3조2880억원을 거둬들여 전년 대비 소폭 실적이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28.1%에서 27.3%로 0.8% 포인트 하락했다.
삼성화재의 시장점유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은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등이 나눠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보험사의 시장점유율은 12~15%대로 전년 보다 모두 점유율이 0.5% 포인트 이상 올랐다.
김양규 기자/ kyk7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