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에 따라 양 기관은 5월 15일까지 기부 기프티콘 6종을 시범 판매한다. 영화티켓, 피자상품권 기프티콘을 구매하면 월드비전을 통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에게 영화티켓이나 상품권이 지원되는 형식이다.
후원자는 연말 소득공제를 위한 기부금 영수증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모든 기부 기프티콘을 구매하는 후원자에게 ‘모바일 후원증서’를 MMS 형태로 발송해준다. 5월부터는 저소득층 가정, 독거 노인 등에게 식음료나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프티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기원 SK마케팅앤컴퍼니 본부장은 “성숙한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마케팅앤컴퍼니와 월드비전은 앞서 지난 2010년 2월과 올해 3월에도 각각 아이티, 일본 지역의 재난 구호 기프티콘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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