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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한인무역협회, 19일부터 창원서 수출상담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ㆍ회장 권병하)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50개국 900여명의 한인무역인과 지역 기업인 200여명 등 1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수출 다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회 참가자들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동포 바이어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외 경제·무역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는 한민족 네트워크의 발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특별강연 및 세미나, 수출상담회,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심포지엄, 해외인턴십 및 취업설명회가 열린다.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기반 구축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고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동포 바이어 간 협력을 증진 시키겠다”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세계를 누비는 거상(巨商)들이 모국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과 글로벌 경제의 한민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981년 설립됐다. 세계 61개국 113개 지회에 6200명의 정회원과 차세대 회원 8400명 등 총 1만46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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