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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드 ‘엑소더스’
최근 한달간 3조4700억

전자·금융 집중 매도



그칠 줄 모르는 펀드 ‘엑소더스’로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주(4월 11~15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총 7962억원이 빠져나갔다. 최근 4주째 대량 환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 전주엔 1조5098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해 9월 13~17일 주간 1조7882억원 이후 최대 금액이다.

‘실탄’이 부족한 투신권은 연일 주식시장에서 ‘팔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1일 이후 전일까지 21거래일 동안 총 3조4700억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 기간 투신권은 삼성전자, POSCO, KB금융, 신한지주, 삼성화재, 우리금융, LG전자, 한진해운, OCI 등을 집중적으로 내던졌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대우조선해양, 하이닉스, SK, 삼성중공업, 대우인터내셔널, 삼성SDI, GS건설 등으로 나타났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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