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f(x) 앰버 “제 인기요? 한국에는 없어서”
걸그룹 f(x)가 11개월만에 첫 정규 앨범 ‘피노키오’를 들고 돌아왔다.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f(x)는 멤버인 앰버의 발목 통증이 심해 공백기간이 길었다. 앰버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5개월동안 주로 집(LA)에 있었다. 치료하다가 댄스학원에 다니면서 몸을 만들었다”면서 “다시 만나 활동하니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앰버가 오랜 기간 안보이자 탈퇴설, 불화설까지 나왔지만 몸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었다.

보이쉬한 스타일이 매력인 앰버는 데뷔 전에는 멤버인 설리조차도 “남자 연습생이 들어왔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하지만 앰버의 인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인터뷰에 응한 날에도 앰버는 짧은 금발 헤어스타일에 예의 바지를 입고 있었다.

이에 대해 앰버는 “미국에는 나 같은 여자가 많다. 스포츠를 많이 하고, 남자 스타일을 하는 여자들. 여자인지 남자인지 잘 모른다. 하지만 한국에는 별로 없어 생소하고 신기하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런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실지 몰랐다”면서 “여자는 여성스러워야하고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라는 말의 의미도 잘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앰버의 중성적인 이미지에 대해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빅토리아는 “여자가 짧은 머리를 하니 보이시하고, 목소리 톤도 우리보다 낮은데, 얼굴은 우리 멤버중 누구보다도 더 또렸하다”고 설명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