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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미닛 허가윤 “옷 협찬 늘었다”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허가윤에게는 ‘공항패션’ ‘강남 여자’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허가윤은 28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이 해외 공항에서 찍은 명품 패션 사진이 화제가 된 후 실제로 의상을 협찬해주겠다는 제의가 많아졌고 가방 같은 것도 걸쳐 줄 것을 요청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허가윤은 “예전에는 포미닛의 메인보컬이라는 역할만 있었는데 강남여자라는 캐릭터가 생겼다. 같은 옷을 입거나 선글라스, 백 등을 착용해도 더 비싸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건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허가윤은 또 “올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입학했다. 고등학교때부터 연기를 좋아했는데 포미닛 활동을 하면서 개인활동은 연기나 MC에 도전하고 싶다. 하지만 예능은 자신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공항에서 나오는 허가윤이 착용한 옷, 선글라스, 백 등이 별로 비싼 것도 아닌데 1천만 이상의 명품패션이라며 이슈로 삼았었다.

한편, 포미닛은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4MINUTES LEFT’의 타이틀 곡 ‘Heart to Heart’을 내놓고 각종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부드러운 선율과 강한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이 노래는 역동적인 춤과 어울려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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