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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발머리’ 심은하, 여전한 미모로 화제
연예계에서 은퇴한 90년대 톱스타배우 심은하(39)가 오랜만에 영화 시사회에 나들이를 했다. 여전히 고혹적인 미모로 크게 눈길을 끌었다.

심은하는 지난 25일 저녁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박중훈, 이선균 주연의 영화 ‘체포왕’의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작품활동을 중단하고 사실상 은퇴한 이후에는 연예계 행사에 거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터라 심은하의 참석은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심은하는 설경구, 유준상, 김민희, 최강희 등 영화배우와 감독, 관계자들이 참석한 VIP 시사회 후 영화사의 동영상 촬영에도 응해 “너무 잘 봤다”며 “파이팅!”이라고 응원메시지를 남겼다. 심은하는 짧은 단발 머리에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으며 배우 시절 전성기 못지 않은 미모를 과시했다.

심은하의 참석은 그녀의 마지막 출연작인 ‘인터뷰’의 제작사이자 ‘체포왕’을 만든 씨네2000 이춘연 대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 대표는 “자녀들이 어려서 그동안 심은하씨가 영화도 못 보고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해왔던 것 같다”며 “우리 작품이 궁금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영화도 보고 싶어 나들이를 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심은하는 지난 2005년 정치인 지상욱과 결혼해 슬하에 각각 5살, 4살배기인 두 딸이 있다. 


한편, 동료 배우인 유호정은 지난 27일 방영된 MBC 오락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서 드라마 ‘청춘의 덫’(1999년)에서의 공연 당시 “심은하가 얄밉도록 연기를 잘해 배우고 싶었다”고 찬사를 보내 다시 한번 심은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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