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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아는 왜?.. 풀리지 않는 의혹들
이지아가 지난 30일 서태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했다. 법적으로는 서태지-이지아 사건이 마무리됐지만, 이지아가 왜 갑자기 소송을 취하했는지 대중들의 궁금증은 더 커졌다.

이지아가 소송을 취하한 날은 공교롭게도 서태지가 처음으로 입을 연 날이기도 하다. 서태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아와 1997년 10월 미국에서 둘만의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 생활을 시작했으나 성격과 미래상이 달라 2000년 6월 별거를 시작했고 2006년 8월 부부 관계가 종결됐다”고 말했다.

이지아도 소송을 취하했다.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은 이날 “이지아 씨가 결혼 및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지나친 사생활 침해 등으로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돼 긴 시간이 예상되는 소송을 끌고 가기 어려워 소 취하를 결정했으며 오늘 취하서를 법원에 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지아 소속사측은 “소 취하 사실을 몰랐다가 언론 보도를 보고 법무법인에 확인해 알게 됐다”며 “적잖이 당황했지만 그보다는 현재 이지아 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된다”고 밝힌 상태다.

서태지-이지아 사태가 이렇게 일단락돼자 소를 제기했던 이지아 측이 왜 이같은 위험 부담을 안고, 소송을 진행했는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이지아가 지난 1월 법원에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하지만 않았다면 어쩌면 끝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이지아가 이 시점에서 소송을 낸 배경은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이지아는 무엇을 얻고자 했던 것인지 각종 추측도 쏟아진다. 이같은 파장과 결과에 아무런 대비가 없었는 지도 의문이다. 소속사측은 “이지아가 이렇게 (서태지와 비밀 결혼이) 세상에 공개될 것을 예상치 못해 당황했다”고 밝혔지만, 이지아가 진정 이번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는지는 의문이다.

이지아의 급작스러운 소송 취하를 두고 서태지와 사전에 협의를 했을 것이라는 루머도 돌고있다. 하지만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지아는 소송에 관해 소속사와 일절 상의하지 않았고, 현재 소속사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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