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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등록자수, 1년새 45배 ↑
스마트폰에서 모바일뱅킹 서비스에 등록한 고객이 1년 만에 45배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내놓은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422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의 1.6배, 전년도 같은 기간의 45.5배에 이른다.

해당 등록고객 수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4분기 1만3000명에서 2010년 1분기 9만3000명, 2분기 54만명, 3분기 136만9000명, 4분기 260만9000명으로 매년 큰 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용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된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하는 IC칩 방식과 인터넷뱅킹용 프로그램을 이동통신기기에 내려받아 이용하는 가상머신(VM.Virtual Machine) 방식을 합한 전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전분기 말보다 12.1% 증가한 176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 실적도 전분기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1분기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는 일평균 기준 389만1000건으로 전분기보다 70.5%, 이용 금액은 2180억원으로 79.5%가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전분기보다 각각 44.9%, 23.4%가 증가한 673만건, 5865억원을 기록해 일평균 이용금액이 5000억원을 웃돌았다.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1.2%에서 2분기 1.4%, 3, 4분기 1.5%, 올해 1분기 1.9%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1분기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이용고객 수는 6905만명으로 전분기 말보다 3.8% 늘었다. 개인과 법인 고객 수는 각각 6535만명, 370만개로 전분기 말보다 각각 3.8%, 4.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중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일평균 기준 3866만건, 31조459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6.3%, 1.1%가 늘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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