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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이야 변장이야.. 남자 ‘갸루족’ 등장
아프리카 원주민을 연상케할 정도로 짙은 화장을 한 남자 ‘갸루족’이 등장, 화제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김양수 씨는 ‘갸루 동호회 남자 1호’라며 눈 주변을 검게 칠하고 코와 입술은 하얗게 칠한 모습으로 등장,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갸루’란 짙은 눈화장에 독특한 머리 모양을 즐기는 일본 여성을 뜻하는 말로, 몇년 전부터 국내에서도 일부 여성들 사이에 ‘갸루’화장법이 인기를 끌었지만 남성 갸루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김씨의 갸루는 일명 ‘야맘바’로 갸루 화장 중에서도 독특한 스타일이다.

김씨는 “7년째 갸루 화장을 해왔다”며 그 이유로 “나이 먹는 게 두려워서”라고 답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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