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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이유 있는 1순위 마감- 최고 청약경쟁률 84㎡A타입 11.64:1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2차가 1순위에서 최고 청약경쟁률 11.64대1의 대박을 떠뜨렸다.

8일 반도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경남 양산신도시 양산반도유보라2차의 1순위 청약결과 최고청약률 11.64:1을 기록했고, 588세대(특별공급분 43개 제외)에 1,953명이 몰려 평균 3.3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총 4개의 타입이 일찌감치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가장 치열했던 경쟁률은 84㎡A타입으로 47가구 모집에 총 547명이 청약해 11.64대1을 기록했다.

1순위에서 마감된 타입 별 청약경쟁률은 보면, 63㎡A타입 (총 175가구)에는 총 529명이 청약해 3.02대1, 63㎡B타입 (총 166가구)은 372명이 청약해 2.24대1을 기록했다. 또한 총 505명이 청약한 84㎡B타입 (총 200가구)은 2.53대1이다.

반도건설은 이처럼 성공적 청약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중소형평형에 적용한 4베이 특화평면, 입지와 가격경쟁력의 3박자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이 3가지는 모두 입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담고 있어 단기간 내 실수요자들의 청약결심을 이끌어내는 중요 기준이 될 수 있었다.

중대형 평형의 전유물이었던 4베이를 63㎡와 84㎡의 중소형평형에도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과 채광,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가장 차별화 요소이다. 특히 63㎡의 4베이 도입은 양산신도시에서는 최초다. 4베이의 최고 강점은 자투리 공간을 최소화한다는 점. 한 마디로 ‘작게 사서 넓게 쓰고 싶은’ 소비자들의 실용심리를 정 조준한 평면이다. 


최고 31㎡의 서비스면적을 제공하기 때문에 발코니 확장 시 9평까지 면적을 넓힐 수 있어 20평대는 30평대, 30평대는 40평대로 체감평형이 극대화된다. 또한, 거실을 포함한 모든 침실이 남향으로 배치 된 점도 강점이다.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입주자 취향에 따라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뛰어난 입지도 분양성공을 이어졌다. 교육, 생활편의시설, 교통의 세 가지 요소는 입주민들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이 3가지 잘 갖춰져야 입주 이후의 환금성도 높기 때문이다. 양산반도유보라2차는 남양산지하철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며, 단지 인근에 초중고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부산대학교 병원이 바로 앞에 있고, 생활편의 시설이 이미 조성된 초 역세권에 단지가 조성되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도 대박 분양의 원동력이 됐다.분양가가 3.3㎡ 당 740만원대로 (최저 686만원) 시세보다 약 10만 가량이 저렴해 신혼부부나,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전세수요, 새집으로 갈아타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적중시켰다.

파격적인 분양조건도 한 몫 했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은 9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 대출 60% 중 일부 무이자 + 이자 후불제로 병행 운영한다. 특히, 연말에 분양가 상한제 폐지 소식이 들리면서 그 전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조건으로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것도 이번 청약성공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호 반도건설 팀장은 “서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가 가질 수 있는 이익은 줄이더라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4베이로 인한 서비스면적 확대 등 소비자가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성을 부각한 것이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산반도유보라2차의 당첨자 발표는 5월 17일이며, 계약은 23~25일이다.1599-2800.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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