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로 오르내리기 힘들었던 산책로 시설을 완만하게 개선했고, 산책로 변에는 작은 폭포와 계류를 조성해 산책의 재미를 살렸다.
목재 파쇄장으로 사용되다 나대지로 방치된 공간은 다목적 잔디마당으로 조성해 각종 운동이나 문화행사를 열 수 있게 했다. 또 공원 내에 북카페도 설치했다.
공원 주변에는 물억새, 노랑꽃창포 등 수경식물과 체리세이지, 머쉬말로우 등 허브식물, 벌개미취, 붉은수크렁, 아주가 등 야생화를 심어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금호동 대현산공원이 안전하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거듭났다”며 “새 봄을 맞아 새 공원에서 산책을 즐겨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대현산공원에 조성된 작은 폭포와 계류 및 산책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