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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랜차이즈 ‘가격파괴’ 열풍 강타
소셜커머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대형 유통업체들의 저가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업곋도 ‘가격파괴’ 바람이 심상치 않다. 프랜차이즈 업체들 역시 차별화된 유통시스템 도입과 광고비의 절감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우구이전문점 등심플러스는 “삼겹살 가격에 한우를”이라는 모토를 내세우고 지난해 한우전문기업 다하누가 런칭한 프랜차이즈 업체다. 등심플러스는 다하누의 오랜 한우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우등심주물럭 13000원, 생등심 1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으며, 산지 가격이 올라도 ㎏당 가격을 변동 없이 2만7000원에 공급하는 점도 눈에 띈다.

다하누는 2007년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로 한우 대중화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국내 최초의 한우관광먹거리타운 영월 다하누촌을 운영 중인 회사로 2009년 5월에는 김포시와의 MOU체결을 통해 개점한 김포 다하누촌 역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한우 전문기업이다.

세계맥주의 가격파괴가 모토인 ‘쿨럭’은 공격적인 가격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각국의 수입 브랜드 맥주를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은 부담 없이 쿨럭을 즐겨 찾을 수 있다는 것.

뽕뜨락쌀피자’는 다양한 피자 메뉴를 6000~1만2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초대형 사이즈의 킹피자도 메뉴 상관 없이 11,900원이면 즐길 수 있어 가족 모임은 물론 단체 주문에도 적합하다. 뽕뜨락쌀피자는 테이크아웃 판매 방식으로 비용절감 효과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됐던 배달 직원의 사고 위험성까지 덜어 인력 관리에 부담을 없애고 창업비용을 절약하고 있다.

크런치오븐은 베이커리 메뉴에서부터 커피, 아이스티, 스무디, 과일주스 등의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곳으로 아메리카노를 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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