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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두 전 인천시장 후보 “송 시장 성접대 의혹 진위 밝히겠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평화민주당 백석두 전 인천시장 후보는 송영길 인천시장의 베트남 성접대 허위공표사실에 대한 인천지법의 일부 무죄 판결에 대해 “항소를 통해 진실여부를가리겠다”고 선언했다.



백 후보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판부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자연인으로서 입증하는데 한계에 이른 증거 제출 등을 항소해 재판부에서 유죄로 인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소명을 통해 정확한 진실여부를 가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송 시장 베트남 방문단이 베트남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사실에 대해 무죄판결을 하면서도 공안단속에 걸려 대사관이 나서서 무마한 사실에 대한 소명자료 불충분으로 유죄로 인정하고 대기업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대기업이 골프접대, 관광술접대, 성접대의 경비를 부담한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직접 뇌물을 주었다는 소명자료 부족으로 유죄판결을 했다”며 “검찰은 집요하게 편파적이고 봐주기 수사로 일관했고, 증거은폐 부실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백 전 후보는 또 “대기업 로비대가로 향락과 향응 성접대 받은 이 사건의 실체를 밝혀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고 정치권의 쇄신과 자성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송 시장을 인천시와 정치권에서 추방시키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송 시장은 인천시민과 국민앞에 사죄하고 모든 책임을 지고 시장 사임과 정치권에서 떠나 새로운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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