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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영화 기획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지원
서울시가 영화산업 육성을 위해 기획부터 개발ㆍ제작까지 일괄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영화 기획부터 제작까지를 일괄지원’ 받을 경쟁력 있는 국내ㆍ외 우수 창작물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서울 배경 우수 영화 ▷국제 공동 제작 글로벌 프로젝트 ▷서울배경 독립영화 등 총 3개 부문이다.

모집대상은 ‘서울배경 우수영화 9편’, ‘국제공동제작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5편’, ‘서울배경 장편독립영화 4편’ 등 총 18편이며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작품은 ‘우수 영상창작물 통합지원’에 따라 기획ㆍ개발은 물론, 촬영 - 제작 - 마케팅까지 단계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인데, 창작공간 제공, 기획ㆍ개발비 지원, 촬영지 스카우팅 및 행정지원, 제작비 지원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기획ㆍ개발단계에서는 영화창작공간의 입주는 물론, 편당 7백만원의 기획개발비, 소재 전문화를 위한 멘토링, 취재 지원 등이 이어진다. 또 영화제작이 확정되면 촬영, 제작, 마케팅 단계에서도 별도 심사 없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촬영단계에서는 ‘서울촬영지원사업’과 연계해 촬영지 스카우팅 지원, 촬영지 인ㆍ허가를 위한 행정지원이 따른다.

제작단계에서는 영화창작공간내의 제작전용공간인 ‘프로덕션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국제 공동 제작물의 경우에는 최대 1억원까지의 제작비도 지원된다.

마케팅은 ‘좋은영화감상회 사업’ 및 ‘충무로 영상센터’를 활용한 시사회 개최와 독립영화의 경우에는 쇼케이스를 지원한다.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우수영상창작물 통합지원’은 기존 영화제작 단계별로 운영되던 지원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선정된 프로젝트에 대해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www.seoul.go.kr)와 서울영상위원회(www.seoulfc.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옥기 디자인기획관은 이번 모집은 “지금까지 단계별로 나누어진 영화지원정책을 하나로 묶어 ‘기획에서 제작까지’ 일괄지원한다는 점에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며 “영상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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