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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신교계 친환경십자가 캠페인..네온 대신 태양전지, LED로
네온사인으로 된 십자가가 하반기부터 줄어들 전망이다. 

개신교계는 ‘친환경 십자가 캠페인’을 펼친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은 6월말부터 친환경 십자가 캠페인을 전개한다. 네온사인으로 된 야간 십자가 조명은 ‘빛 공해’라는 지적이 많은 데다, 전력소비량도 많아 개선키로 한 것.

예장은 우선 교단 산하 교회를 대상으로 십자가의 불을 태양전지판을 통해 밝힐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태양 전지판을 설치할 여력이 없는 교회에는 기존의 네온 조명 십자가를 LED 십자가로 바꾸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LED 십자가는 네온조명 십자가에 비해 전력이 10분의 1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예장 통합 교회는 전국적으로 8000여곳에 이르러 올 하반기부터는 번쩍이는 네온사인 십자가가 상당수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기독교환경운동연대도 작년 말부터 LED 십자가와 태양 전지판, 풍력,자전거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통해 십자가 조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친환경 워크숍을 열고 시범 교회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작가 차주용의 사진작품 ‘Tne One’>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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