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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결혼 서바이벌?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결혼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이 오는 6월 26일 첫 방송을 하는 결혼체험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 ‘세기의 커플’이 30일 서바이벌에 참여할 최종 10쌍을 선정했다.
10주간의 서바이벌을 통해 최종 1쌍을 선정하며, 우승 커플에게는 호텔 결혼식과 초호화 웨딩 패키지 등 총 1억원 상당이 제공된다.
오디션에 참가한 연극배우 커플, 국가대표 레슬링선수 커플, 뮤지컬 배우, 국제변호사 등 다양한 직종의 남녀 커플들은 가사분담, 경제계획, 육아, 체력 테스트, 서로에 대한 신뢰 등을 체험하며 서바이벌에 도전한다.
예컨데, 2~3일간 집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극한 상황에 놓여지거나 가사분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현재의 습관대로라면 10년 뒤 재정상태는 어떻게 될지 등을 체험해보고 진단하는 프로그램이다.
박현우 담당PD는 “심사기준은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잘 알고 싶다고 원하는 경우가 우선”이라며 “왜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지, 우리 사랑이 이뤄져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MC인 김성주, 송선미 씨와 연예인 최란 씨, 부부행복연구원 최강현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최란 씨는 아이 셋을 둔 결혼 27년차 주부이며, 최강현 교수는 가정법원 이혼조정위원회에서 500여 건의 이혼사건을 다룬 부부심리 전문가다.
매회마다 주제에 맞게 트레이너, 경제전문가, 커플 매니저 등이 심사위원으로 추가 투입된다.
장연주 기자/yeonjo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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