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교통 사망사고에 연루된 빅뱅 멤버 대성이 당분간 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대성은) 사고 직후 관할 경찰서에서 3,4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숙소로 돌아왔다”며 “충격에 휩싸였고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YG에 따르면, 대성은 당분간 특별한 스케줄은 없다. 고정 출연 중인 SBS ‘밤이면 밤마다’는 이번 주에 녹화가 잡혀 있지 않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19일 끝난 일본 콘서트 이후 휴식 중인 빅뱅은 다음 주 정도까지를 휴가 기간으로 잡고 있었다.
경찰은 대성이 차로 친 오토바이 운전자의 최초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사망 원인과 시점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임희윤 기자/i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