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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신양, “최고의 파트너는 심은하”
배우 박신양에게 최고의 파트너는 심은하였다.

박신양은 30일 SBS 러브FM(103.5MHZ) ‘스타특강’ 녹화에 참석했다. 자신의 연기인생을 돌아보고 연기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박신양은 이날 녹화에서 ‘지금까지 함께 연기한 여배우 중 연기 호흡이 가장 잘 맞는 배우를 꼽아달라’는 청중의 질문을 받았다.

’싸인’의 김아중, ’파리의 연인’의 김정은, ’편지’의 최진실, ’약속’의 전도연, ’4인용 식탁’의 전지현,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 ’쩐의 전쟁’의 박진희 등 최고의 여배우와 호흡을 맞춰왔지만 박신양이 꼽은 최고의 파트너는 ’사랑한다면(1996)’의 심은하였다.

박신양은 심은하에 대해 “심은하는 연기하는 데 있어 솔직한 사람”이라고 입을 열며 “야구공을 던지고 받을 때처럼 꾸밈없고 정직한 배우가 좋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이 깨지고 함께 연기하기 힘들어진다. 그런 면에서 심은하는 연기에 대한 액팅(acting)과 리액팅(reacting)이 좋은 배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호흡이 가장 잘 맞는 배우로는 심은하를 꼽았지만 함께 하고픈 배우로는 최민식을 꼽기도 했다.

질문은 ‘동성애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온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나’는 것이었는데 이에 대해 박신양은 “그들의 사랑을 잘 모르지만, 사랑은 어떤 것이든 모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내가 동성애 드라마에 출연한다면…상대 배우는 최민식?”이라고 웃으며 전했다.

“청춘은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더 많다. 인생은 하나의 여행이다. 우리 모두 그 여행을 멋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말로 특강을 마친 박신양의 이야기는 오는 6월18∼19일 오전 방송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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