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임재범과 함께 ’나는 가수다’의 빈 잔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던 ’그녀’ 차지연이 가수로서 첫 발을 디뎠다. ’나는 가수다’의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베일에 싸여있던 차지연이라는 뮤지컬 배우가 ’돌아온 가왕’과 함께 무대에 서더니, 가수로 데뷔를 했다. 게다가 임재범의 자작곡이었다. 미스터리한 이 대형신인에 신드롬이 불 만했다.
그것은 음원사이트의 순위로 증명됐다. 지난 30일 1ST 디지털 싱글 앨범 ‘그대는 어디에’를 발표한 차지연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가요 차트 1위를 비롯 싸이월드 급상승 인기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벅스 뮤직, 멜론, 소리바다 등에도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뮤직비디오의 인기도 상당하다. 뮤지컬 배우 출신의 차지연의 애절한 감성 연기가 묻어난 ’그대는 어디에’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사이트 ‘곰TV(www.gomtv.com)’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오랐다. ’쌍끌이 흥행’은 여기서도 적용된다.
차지연의 행보가 유난히 돋보이는 것은 최근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MBC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의 음원과 아이돌그룹 ‘2NE1’, ‘F(x)’, ‘비스트’ 등이었기 때문이다. 임재범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과 드라마틱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차지연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등에 엎고 가수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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