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병대 대법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
박병대(54ㆍ연수원12기) 신임 대법관이 2일“새로운 법리가 미칠 파장을 예민하게 살피고 사건 당사자의 애환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대법관은 이날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30여년전 대학에서 경이롭게 읽었던 판결을 써내야 할 위치에 이르러 새삼 두렵고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관적 소신이 아닌 객관적 양심의 맥을 짚고 사법부의 목소리가 필요할 때는 머뭇거리지 않겠다”며 “지식과 양심과 용기를 가슴에 새기고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법관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울민사지법 판사, 대구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병대 신임 대법관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