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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관ㆍ논리력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해야” 윤은기 중앙공무원연수원장
“상상력과 논리력을 조화롭게 갖춘 인재가 미래사회의 리더다.”

윤은기 중앙공무원연수원 원장은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리더양성과 인재개발의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35회 미래인재포럼에서 차세대 리더로서의 양뇌(兩腦)형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우리나라의 빠른 경제발전은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낳았다. 현재 우리의 행복지수는 세계 148개국 중 68위”라며 “저출산과 고령화도 경제성장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선진 일류국가가 되려면 공정사회를 실현하고 사회 각 부문을 주도할 리더를 양성해야 한다”며 차세대 리더로 미래지향적 인재, 품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 균형감각을 갖춘 양뇌형 인재를 거론했다.

특히 양뇌형 인재에 대해 윤 원장은 “상상력과 직관이 뛰어난 우뇌와 논리적인 좌뇌의 조화를 통해 논리력과 창의성을 두루 겸비한 인재”라며 미래 국가경쟁력은 이런 양뇌형 인재를 얼마나 키워내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원장은 “인재양성정책은 융합과 소통의 장을 조성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국가 연구개발(R&D)에 따른 성과물을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인재개발에 배분하고 취학 전 아동의 무상교육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것도 제안했다.

<신상윤 기자 @ssyken>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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