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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마을기업 64곳 선정...업체당 최고 50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올 들어 마을기업 64개를 선정해 723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들 기업에 최고 5000만원을 지원하고, 2차년도에도 선정될 경우 최고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의 향토, 문화, 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올해 선정된 마을기업은 ▷지역 특산품 활용 ▷재래시장 활성화 ▷친환경ㆍ자원 재활용 ▷생활 지원ㆍ복지형 사업 등으로 크게 나뉜다.

용산구 동자동 사랑방은 친환경 먹을거리를 자전거로 배달하는 사업, 종로구 대학로 소나무길문화발전위원회는 대학로 소나무길 문화육성 사업을 펼치게 된다. 광진구 구의3동주민자치위원회는 웰빙식품 제조 판매 사업, 중랑구 면목2동전통수공예는 한지, 칠보 등 전통 수공예품 브랜드 창업에 나선다.

성동구 성동희망나눔의 희망김치 만들기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로구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레인보우 해피잡’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에 이주 여성들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컨설팅업체를 지정해 각 기업 인사ㆍ노무ㆍ회계ㆍ경영ㆍ마케팅 분야의 컨설팅 지원, 마을기업 대표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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