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국가 대표?
미소국가 대표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미소를 전달하는데 앞장서는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환대실천 캠페인’ 대학생 홍보단입니다. 2005년 말에 1기가 출범했으며 한 현재 4기가 활동 중입니다. 한 기수당 5~6개월 정도 활동을 하게 됩니다
외국인과의 첫 만남은 ‘빙그레’ 미소로
국가대표라는 말은 우리나라를 대표해 알린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내국인에게 외국 관광객들에게 미소로 따뜻하게 맞아주자는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관광객들에게는 한국인의 미소와 친절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팀 명이 특이한데
아이스크림과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웃음). 팀 명에 웃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나오게 됐습니다. ‘우하하하’ 이런 팀명은 할 수 없으니까요.
미소위원회 미소파도타기활동
활동은 크게 미소위원회 활동과 각 팀 별 자율활동으로 나뉩니다. 미소위원회 활동은 미소국가대표 4기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활동입니다. 위원회 활동으로 포털 사이트 다음(daum)과 함께 하는 ‘미소파도타기’ 캠페인이 있습니다. 이 캠페인을 위해 전국 곳곳의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미션수행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미소파도타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미소파도타기 홈페이지에 관광지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지구촌한마당축제
지구촌한마당축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2011 지구촌 한마당’은 서울에서 주최하는 행사 중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입니다. 당시 저희가 생각했던 활동은 외국인에게 한글과 한복을 알리자는 것이었습니다. 외국인에게 한복을 입히고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어주는 활동을 했는데 외국 분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다시 선택해도 미소국가대표
다른 활동과는 다르게 사람들을 너무 많이(?)보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웃음). 매주 2~3번 정도는 보는 것 같아요. 친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죠. 한마디로 인간관계의 틀을 넓혀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다른 대외활동보다는 사명감을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대회 활동은 기업의 홍보활동으로써 기업의 이익을 챙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활동은 우리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활동보다 자부심을 크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빙그레팀 후일담>
우리의 첫 만남은 Shall we dance~?
‘춤추러 가실래요?’ 우리 팀원들을 처음 만났을 때 제가 들었던 말이에요. 첫 미소국가대표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장기자랑 연습을 하려고 모였던 거죠. 처음 보는 여자팀원들 앞에서 오렌지카랴멜의 ‘아잉’에 맞춰 춤을 추려니까 얼마나 민망하던지(웃음)
너 어느 종목 국가대표야?
미소국가대표 공식 옷이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이 입는 옷이랑 비슷해서 어딜 가든지 사람들이 어떤 종목 국가대표냐고 물어봐요. 그럼 전 미소라고 대답하죠(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