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은 발효유가 어린이들의 장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공장 직원에게 질문하고, 남편의 건강을 위해 발효유를 챙겨주고 싶다는 여성도 있었다. 한국어가 서툰 여성들을 위해 영어 통역도 함께 이뤄졌다. 모든 참가 고객에게는 발효유와 라면, 음료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전달됐으며, 독립기념관 관람을 끝으로 초청행사를 마쳤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천안공장은 ‘윌’, ‘쿠퍼스’, ‘R&B(알엔비)’ 등 한국야쿠르트의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야쿠르트의 대표적인 공장이다. 한국야쿠르트를 대표하는 발효유가 모두 천안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철저한 식품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올해 新나눔사업으로 기획된 ‘다문화가정 발효유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6월 9일부터 7월 12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440여명의 여성들이 천안공장 방문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강규희 한국야쿠르트 고객만족팀 팀장은 “우리사회가 일부가 된 다문화가정 여성고객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