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투자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가 이달 28일 마련된다.
지식경제부와 전국 13개 광역시ㆍ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28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1 지방투자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올해 새로 확대ㆍ개편된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제도’와 각 지방의 우수한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지원제도는 지방에 투자(공장 신증설 포함)시 정부가 입지, 설비, 교육훈련비 등 최대 60억원 한도 내에서 투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04∼2010년 6년간 지방투자 보조금(국비) 지급 누계액은 3036억원에 이른다.
이번 행사는 ▷13개 광역시ㆍ도별 대표 투자유치 프로젝트 설명회 ▷세무, 자금지원, 공장설립 등 기업별 맞춤형 개별상담 및 지방투자 홍보상담회 ▷지방기업과 투자가를 연결하는 지방기업 투자설명회(IR) 행사 등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 지원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굴된 지방투자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팸투어(사전답사)’를 실시, 기업의 입지선정에도 직접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방투자포탈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comis.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한국산업단지공단 투자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