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16일 자동차부품들에 대한 표준용어집을 발간했다. 보험사고 차량을 수리할 때 사용하는 자동차부품에 대한 용어다.
앞바퀴 안쪽의 철판인 후론트 휠 하우스(Front Wheel House)의 경우 정비공장은 하우스라고 부르지만 제작사는 휀더 에이프런 패널, 후드리지 어셈블리,후론트 에이프런 패널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식이다.
연구소는 “같은 자동차부품에 대해 보험사, 정비공장, 부품대리점, 소비자가 사용하는 용어가 달라 차량 수리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위해 앞범퍼 등 133개 부품에 대한 표준용어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