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부·문화계CEO 한류 위해 뭉친다
21일 전문가 토론회 개최…콘텐츠산업 투자확대 방안 등 논의
한류의 세계화를 위해 정부와 문화계 최고경영자 등이 머리를 맞댄다.

특히 이번 자리는 정부가 K팝 해외 진출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시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뛰어라 콘텐츠, 날아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한다고 밝혔다.

한창완 세종대 교수의 사회로 제1부에서는 고정민 창조산업연구소장이 ‘콘텐츠산업 정부 재정 및 투자 확대 방안’을, 최영호 용인대 교수가 ‘콘텐츠산업 지원 방식 및 제도 개선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제2부 종합토론에서는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콘텐츠산업 육성과 한류 확산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SM타운의 파리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가 ‘한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사장이 드라마 부문의 한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조민환 나비픽쳐스 대표, 최관호 네오위즈 대표, 김일호 오콘 대표, 최승호 문화라이선싱협회장, 이현세 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등이 각각 영화,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 부문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한편 한류 지원 정부 예산이 매년 줄어드는 가운데, 특히 올해 한류 예산 17억원 중 K팝의 해외진출지원금은 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