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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들이 한국거래소를 잇따라 방문하는 이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가 신흥국 자본시장의 모범 사례로 부각되면서 외국인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거래소 집계를 보면 2010년 이후 지난 20일까지 20여개국에서 4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부터 중국, 몽골, 홍콩,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가 주류를 이루지만 지난 20일 다녀간 세네갈을 포함해 우즈벡, 아제르바이젠, 터키, 알제리, 에티오피아, 이란 등 중앙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방문객 대부분은 각 국의 증권 관련 업무를 보는 공무원이거나 각 국 증권거래소 임직원들이다. 방문 목적은 ‘한국 자본시장 탐방’으로 KRX와 업무 협력을 위한 목적도 포함된다. 한국거래소 측은 이들과 향후 한국거래소의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세계 증권 시장이 블록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권 증권시장 역시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의 우수한 IT기술을 보여주고,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블록을 만들려는 노력으로 봐달라”이라고 설명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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