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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윤리위 보고서 통해 “함맘 AFC 회장 뇌물 뿌린 증거 확보”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가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의 뇌물 제공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했다고 23일 AP통신이 보도했다.

FIFA 윤리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이달 초 FIFA 회장 선거에 나섰던 빈 함맘 회장이 5월 중순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카리브 축구연합(CFU) 임원 25명을 만나 4만 달러씩 들어 있는 돈 봉투를 돌렸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이어 선거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20일 사임한 잭 워너 전 FIFA 부회장은 빈 함맘 회장의 뇌물 전달 중개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빈 함맘 회장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있는 동안 어떤 잘못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빈 함맘 회장은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FIFA 윤리위원회 조사를 앞둔 5월29일 후보를 사퇴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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