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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한반도 상륙할 태풍 ‘메아리’ 比동부 강타, 7명 실종
올해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가 필리핀 동부를 강타해 어부 7명이 실종되고 수만명이 대피했다고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이 23일 밝혔다.

필리핀 경찰의 아인 누투엘 경감은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360㎞ 떨어진 카탄두아네스 섬 동쪽 바다에서 모터보트 3척을 타고 나간 어부 7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또 태풍에 의한 홍수로 알바이주(州) 인근에서 3만6000명 이상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고 조이 살세다 알바이 주지사가 말했다. 지난 21일 발생한 태풍 메아리로 지금까지 적어도 26개의 국내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이번 주말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현재 칸타두아네스 섬 북동쪽 270㎞ 해상에 위치한 태풍 메아리의 최대풍속은 65㎞/h 정도지만 80㎞/h까지 발달할 수 있다고 필리핀 기상당국은 내다봤다.

기상당국은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에게 침수와 산사태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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