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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사원’ 떨어진 정유진,장성규도 잘했다
2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는 5509명의 지원자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최후의 5인이 자유 진행으로 대결을 벌여 최종 합격자는 김대호 김초롱 오승훈 3명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탈락한 정유진, 장성규의 실력이 최종 합격자에 비해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남의 회사 직원을 채용하는데 간섭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모든 도전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리얼 공개 채용 프로그램이라면 최종 5인의 부문별 성적표 정도는 공개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미션에서 3~4군데 실수를 한 김대호는 가장 먼저 붙고, 배우 김명민을 닮은 정유진은 진지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갈수록 성장해왔고, 장성규도 다른 후보자와는 차별화된 예능적 재치를 지녔기에 더욱 아쉬움은 커진다.

정유진은 무거운 분위기를 지녔지만 지금까지 부여받았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볼때 예능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유진은 아나운서 출신 프로듀서가 되겠다는 한 말이 감점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장성규도 깊이가 부족한 듯 보였고 가벼워 보이는 게 흠이나 만담과 예능이 잘 어울릴 정도로 밝고 명랑한 재치는 단연 돋보였다.

최종후보 5명 모두에게 합격의 영광을 주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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