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평창 확정적…개최지 1차 투표서 완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가 완료됐다.

IOC 위원들은 정식 투표에 앞서 모의투표를 실시한 뒤 무기명 전자투표를 통해 1차 투표를 진행해 2분 만에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2분여에 걸친 IOC 위원들의 투표가 끝난 뒤 “1차 투표에서 개최지가 결정됐다”고 선언했다. 관계자들은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는 평창의 개최지 선정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관측이다.

투표에 앞서 진행된 기호 선정에서 평창은 7번을 받았다. 뮌헨과 안시는 각각 6번과 2번이 됐다.

IOC는 6일 남아공 더반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3차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차 투표에서 개최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110명의 IOC 위원 가운데 1차 투표에 참가한 인원은 총 95명.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에 참가하는 인원은 관행적으로 투표를 하지 않는 자크 로게 IOC 위원장과 개최 후보 도시가 속한 국가의 위원 6명,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위원 8명 등 15명을 제외한 95명이다.

1차 투표에서는 95명의 과반에 해당하는 48표 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보도시가 개최지가 된다.

이에 따라 IOC는 총회를 중단했으며 밤 12시(한국시간)에 발표장으로 장소를 옮겨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는 총 95명의 IOC 위원이 참가해 48표 이상을 획득하면 개최권을 획득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