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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랜드에 ‘후크선장’이 나타난 이유는
여름축제 ‘워터워즈’가 한창인 서울랜드에 여름 대표 공연인 해적 다이빙쇼 ‘돌아온 후크선장’이 돌아왔다.

시원하고 아찔한 다이빙과 익살스러운 해적들의 공연을 결합한 ‘돌아온 후크선장’은 오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모험의 나라 해적선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올해로 8회를 기록하는 서울랜드의 여름 대표 공연으로, 서울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에 코믹하면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각양각색의 다이빙이 더해져 모든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느 해보다 강력해진 피터팬과 후크선장의 아찔한 대결이 올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럽에서 온 10명의 다이빙 전문 공연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바다에 빠져 한쪽 손을 잃은 후크선장이 피터팬에게 복수 하기 위해 꿈의 섬, 서울랜드에 나타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해적들의 코믹 다이빙 퍼포먼스와 웬디를 구하기 위한 피터팬의 용기있는 모험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불 다이빙과 함께 공연의 막이 오르면, 익살스러운 다이빙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특히, 초반에 후크 선장과 해적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관객을 극 속에 참여시키고 즉흥적인 반응을 이끌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웬디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관람객들을 시원하게 해주는 요소가 많다. 관람객들을 향해 물세례를 퍼붓기도 하고, 물대포로 물벼락을 선사하기도 한다. 두세 명이 뒤엉켜서 우스꽝스럽게 다이빙하거나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스릴만점, 코믹 다이빙도 큰 볼거리다.

해적들이 엇갈려 다이빙을 하고, 다이빙 풀로 고공 다이빙을 하는 장면은 이번 다이빙쇼의 백미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인 25m 돛대에서 펼쳐지는 피터팬의 하이 다이빙은 다이빙 쇼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시간은 30분이며 매일 4회, ‘해적선 무대’에서 열린다.

임희윤 기자/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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