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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물품 품질검사 만족도 ‘쾌청’… 청렴성ㆍ 친절성 등 90% 상회
“이번 품질점검으로 수요가 적은 품목에 대해서도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품질불량 판정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조달청은 올해 2사분기 품질검사를 받은 150개사를 대상으로 관납물품 품질검사와 검사직원의 업무수행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Clean Care Call)’를 실시한 결과, 청렴성, 친절성ㆍ언행 지표에서 긍정답변이 90%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조사는 품질점검 결과 불합격 판정을 받은 32개사(총 조사대상의 21.3%)를 모두 포함시켜 업무전반 만족도, 전문성은 부정적 답변도 있었으나 검사공무원에 대한 부정적 답변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청렴성ㆍ친절성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 없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철저한 검사준비, 공정하고 친절한 업무처리 등으로 품질점검에 대한 신뢰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른 결과란 분석이다.

한편, 품질검사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한 2분기 ‘으뜸 검사관’으로 장비품질관리과에 근무하는 ‘최성윤’ 검사관이 선발됐다. 최 검사관은 다년간의 검사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해박한 전문지식과 빈틈없는 일처리는 물론, 업체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친절하게 처리하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주요 검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으뜸 검사관’제도는 검사직원의 업무수행 ‘품질’을 향상시켜 수검업체의 만족도를 개선함은 물론 품질검사에 대한 수검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고 있다.

조달청 강신욱 품질관리단장은 “품질ㆍ공정조달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외적인 상황과 내적인 역량의 균형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품질개선과 기술개발 의욕을 촉진하고 내부적으로도 직원의 전문성 향상 등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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