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P통신은 지난 15일 주말 극장가 전망 기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렌차이즈 영화의 마지막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가 3D에 힘입어 전편인 1부의 1억2500만달러의 기록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면서 “역대 최고 수준인 1억5000만달러에 근접하는 개봉 첫 주말 수입으로 10년 대박행진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개봉 첫 주말 전세계 흥행수입 최고 기록은 역시 시리즈의 전편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지난 2009년 세운 3억9400만달러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가 이를 훌쩍 뛰어넘어 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미국 영화업계는 보고 있다.
이 영화는 이미 지난 13일 26개국에서 개봉해 첫날 436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둬들였으며 15일 북미지역에서도 상영을 시작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