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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플러스는 페이스북 ‘따라쟁이’?...소셜게임 서비스 임박
구글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구글플러스(Google+)’가 경쟁자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소셜게임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인가젯, 테크크런치 등 IT 전문 매체들은 구글플러스의 소스 코드에서 구글 게임 로고의 링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를 발견한 엔지니어 이보 스카아프는 구글의 ‘플러스원(+1)’ 버튼도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에 앞서 소스 코드를 먼저 발견한 바 있다.

지금까지 구글은 소셜게임 서비스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해 구글은 소셜게임 1위 업체인 징가(Zynga)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바 있다. 그해 또 다른 소셜게임 개발사인 슬라이드(Slide)사를 인수했으며, 엔지모코(ngmoco), 카밤(Kabam) 등의 업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의 성공에는 소셜게임 애플리케이션(앱)들이 게임 유저들을 끌어모아 시너지 효과를 낸 공이 크다. 따라서 구글도 페이스북에 대항할 만한 SNS를 키우기 위해, 구글플러스 내에서 게임 앱을 서비스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은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닌텐도 등에 몸 담았던 게임 관련 전문가를 채용하기도 하는 등 소셜게임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은 아직 공식적으로 게임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외신들은 구글 개발자 중 한 명으로부터 구글이 모바일 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입수됐다며 서비스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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