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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커들이 만드는 SNS, 뭐길래...
해커집단 어나너머스가 ‘애넌플러스’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전문매체 매셔블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이 18일, 이 같은 움직임은 구글이 어나너머스의 구글플러스 계정 ‘유어애넌뉴스(YourAnonNews)’ 등록 시 실명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면서 금지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 사이트(http://anonplus.com)에는 현재 이 프로젝트를 하게된 배경 등을 설명하는 메시지를 담은 초기화면만 나와 있는 상태다.

‘우리를 기대하라’라는 제목의 이 화면에는 “검열이나 이용금지 등의 우려가 없는 새로운 소셜네트워크 애넌플러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이것이 당신과 나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돼 있다.

'소셜네트워크' 영화의 한 장면

어나너머스는 특히 “이 사이트는 어나너머스가 아닌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조만간 실제 사이트를 선보이겠지만 (공개까지는) 하루나 이틀 보다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매셔블이 디자인 아이디어나 사용자환경(UI) 등을 논의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 개발자 포럼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사이트 개발은 아직 시작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집단 어나너머스는 최근 폭로 전문사이트인 ‘위키리크스’를 지지해 비자와 마스터스카드 등을 공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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